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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3 증권갤러리

증권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2 – 분단된 한반도의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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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각기 다른 사상으로 나누어진 남북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각기 다른 성격의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각각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증권을 발행하였는지 전시된 유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황을 돌아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50년대 북한의 증권

한반도의 북반부를 점령한 소련은 극동의 적화(赤化)를 위해 우선 중공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북한을 위성국화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소련군은 북한지역 점령 초부터 김일성을 후원하여 군사력을 조직 정리하기 시작하였으며, 김일성은 남한에 끊임없이 게릴라를 남파하거나 남한 내에 있는 불순세력을 조종하여 사회·정치적 불안을 조성시키고, 한국군의 훈련과 전력증강을 방해하였습니다.
북한 전역은 1949년 초부터 전시체제에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북한은 병력보충을 위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역에 조국보위후원회를 조직하고 17세부터 40세까지의 모든 남녀를 동원하여 강제로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북한의 전쟁준비가 완료되자 소련 군사고문단은 1950년 5월 개전에 임박하여 북한에서 철수함으로써 남침기도를 은폐하였습니다.

인민경제발전채권
채권 | 1949 | 북한

1949년 5월 한국전쟁 직전 전쟁자금 조달을 위해 북한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10년 기한으로 총15억원 규모로 발행되었으며 채권구매를 독려 하기 위해 구입대금을 7개월로 분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