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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3 증권갤러리

증권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2 – 분단된 한반도의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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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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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각기 다른 사상으로 나누어진 남북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각기 다른 성격의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각각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증권을 발행하였는지 전시된 유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황을 돌아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2000년대 북한의 증권

북한은 1990년 이후 구공산권 시장의 붕괴, 김일성 사망 등으로 경제난이 심화되었습니다. 국가 재정상황 악화, 계획경제 운영을 위한 자금지원 문제 및 이에 따르는 기업 활동 위축 등이 초래되었으며, 이는 다시 경제상황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북한은 1995년 경부터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국가예산이 아닌 은행대출로 지원하는 ‘신용계획화 체계’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대출확대로 시장의 물가가 상승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북한은 2002년 7월 1일에 가격 및 임금 인상, 가격설정방식 개편, 공장·기업소에 경영자율성 부여, 원부자재 시장개설 등의 경제관리개선 조치를 단행하였는데 이를 통해 경제상황을 호전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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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 2003 | 북한

2003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단행한 ‘7·1 경제관리 개선조치’의 일환으로 발행한 채권입니다. 경제건설 자금동원을 위한 통화환수를 목적으로 500원, 1000원, 5000원 세 종류의 채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북한 채권은 당첨자에게는 높은 원리금을 주고 그 외에는 만기일에 원금만 상환하는 복권식 상환방법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