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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3 증권갤러리

증권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2 – 분단된 한반도의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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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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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각기 다른 사상으로 나누어진 남북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각기 다른 성격의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각각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증권을 발행하였는지 전시된 유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황을 돌아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50년대 대한민국의 증권

해방 후 정부는 적은 부담으로 농민에게 농지를 분배하여 농촌의 균형적인 발전과 농업 생산력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농지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때 토지 소유자에 대한 땅값의 보상을 기록한 5년 시한부 증권으로 발행된 것이 지가 증권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고율의 인플레이션으로 화페 가치가 갈수록 하락하였고, 상환 여부도 불투명하여 지가증권을 헐값에라도 팔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지가증권이 유통증권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되었고 지가증권의 공개적인 매매가 증권매매의 명맥을 유지해 줌으로써 초창기 증권시장의 형성뿐 아니라 나중에 국채시장을 조직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지가증권
채권 | 1951 | 대한민국

해방 후 정부가 농지개혁을 추진하면서 토지소유자에게 보상차원 에서 1950년 3월부터 발행한 채권입니다. 5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발행되었으며, 액면가는 매수한 농지 보상액과 당해 연도의 그 농지에서 생산되는 주생산물의 수량으로 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