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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3 증권갤러리

증권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코너2 – 분단된 한반도의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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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리 건국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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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각기 다른 사상으로 나누어진 남북은 한국전쟁을 전·후로 각기 다른 성격의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남한과 북한이 각각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증권을 발행하였는지 전시된 유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황을 돌아보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너입니다.

50년대 대한민국의 증권

1948년 8월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도 군정 당시부터 누적된 재정적자가 계속 증가하자 이를 보충할 목적으로 건국국채를 발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막대한 전쟁비용을 조달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역시 재정적자를 보충하기 위하여 국채를 계속 발행하였습니다.
건국국채는 안전성, 수익성, 유동성 등 투자대상으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상환기간도 장기이며, 계속 발행될 가능성이 많아 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1954년도에는 전체 증권거래의 17%에 불과하던 국채가 1955년 후반기에는 80%나 되었습니다.

오분리건국국채
채권 | 1950 | 대한민국

대한민국정부가 건국 후 세입부족에 따른 재정수지 보전용으로 발행한 채권입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전비조달 및 피해복구자금 충당 목적으로 1963년 17회차까지 발행되었습니다. 이자율이 연 5%였기 때문에 채권 앞면에 오분리건국국채증서 (五分利建國國債證書)라고 표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