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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증권

증권박물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증권입니다.

2024년 04월의 증권입니다.

유물명
농심
국가
대한민국
분류
주권
발행년도
1981
크기
246X160
이 달의 증권 사진
이달의 증권은 <일상 속 증권이야기>를 주제로 증권박물관에 소장된 증권을 소개합니다.

2024년 4월은 봄 소풍과 대한민국 농심을 소개합니다.



봄 소풍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4월이 되면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학교를 벗어나 모처럼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생각에 들떴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소풍은 개회기 이후 심신 단련을 위해 자연을 관찰 및 감상하고 역사·문화 유적 등 외부 시설 견학을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1920년대 고등보통학교의 인기 수학여행지는 금강산이었고, 소학교 학생들은 걸어서 갈 수 있는 인근 유적니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1970년대 이후 소풍 장소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한정되며, 학교 인근 명소나 고적지 ·유적지로 소풍을 다녔습니다. 도보 소풍 장소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동일한 장소로 소풍을 가거나, 대도시의 경우 동시에 여러 학교가 몰려 점심 먹을 장소를 찾기도 힘든 경우가 많아 불만도 많았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놀이공원이 소풍의 인기 장소로 떠오릅니다. 매일 4~6천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지만 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교실 밖에서 배우는 소풍의 교육 효과를 찾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과거 사제 간에 대화 시간을 갖거나 함께 놀이(보물 찾기, 수건돌리기 등)를 즐기며 단합되는 소풍과는 의미가 달려졌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풍의 장소와 의미는 변하였지만, 그래도 점심시간이 되면 삼삼오오 모여 정성스레 준비해온 도시락을 나눠먹는 것은 변함없이 동일할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면 특히 더 맛있는 김밥과 라면! 이번 봄 소풍 메뉴로 어떨까요?



1965년 설립된 롯데공업주식회사는 농심 라면을 개발하여, 1978년 지금의 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대표 상품인 신라면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라면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세계 10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