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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증권

증권박물관에서 선정한 이달의 증권입니다.

2019년 12월의 증권입니다.

유물명
포드 모터
국가
미국
분류
주권
발행년도
2009
크기
305X205
이 달의 증권 사진
2019년 12월 <증권으로 만나는 세계의 인물>에서는 역사 최초로 자동차의 대중화를 가능하게 한 기업가 헨리 포드(Henry Ford, 1836~1947)를 소개합니다.

헨리 포드는 1863년 미국 미시간 디어번에서 태어났습니다. 헨리의 아버지는 농장을 운영하는 아일랜드 이민자로 아들이 농장을 물려받기를 원했지만, 헨리는 농사일에는 흥미가 없었고 시계나 자동차와 같은 기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증기기관차를 처음 본 헨리는 큰 충격을 받았고 말 없이 달리는 마차를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16살이 된 헨리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었던 디트로이트로 떠나 견습 기계공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3년 후 헨리는 편찮으신 아버지 소식을 접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부인 클라라 제인 브라이언트를 만나서 농촌생활에 정착하는 듯 했지만 집 뒷편에 자동차 실험실을 만들고 온갖 실험을 반복하며 꿈을 좇았습니다. 최신기술인 가솔린엔진을 혼자 연구하며 부족함을 느낀 헨리포드는 에디슨조명회사에서 취직하여 관련 기술을 배웠고 퇴근 후에는 가솔린엔진을 접목시킨 자동차 개발에 몰두했습니다. 그리고 1896년 마침내 가솔린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포드 1호 '쿼드리사이클'(바퀴가 네개 달린 자전거)을 발명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 개발에 뛰어든 헨리 포드는 1903년 자신의 이름을 딴 포드자동차회사(Ford Motor Company)를 설립하였고,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개발하고자 하였습니다. 제품의 표준화와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을 낮추어 많은 사람들이 구입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T형 포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움직이는 컨베이어 벨트 조립라인을 활용한 포드주의(Fordism)라는 작업방식으로 더 빨리 더 많은 양의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 집약적인 시스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루 5달러의 임금과 8시간 노동이라는 당시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고 노동자를 독려했습니다. 돈을 번 노동자들은 다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정책은 대량생산과 대중소비의 결합을 추구하였습니다. 이후 사람들은 점차 다양하게 개발된 자동차를 요구하였으나 헨리는 저렴한 T형 모델 제작만을 고집하였고 결국 포드자동차는 1920년대 중반부터 하향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T형 포드에 맞춰진 기존의 생산 설비는 후속 모델을 제작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손실이 컸습니다. 결국 고집을 꺾고 새롭게 출시한 자동차는 다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까지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발행한 포드모터의 증권에는 헨리포드가 처음으로 만든 쿼드리사이클 앞에 서 있는 헨리포드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동차의 대중화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킨 헨리 포드가 설립한 포드 모터 주권은 3존 증권갤러리 <테마로 보는 증권>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전성원,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인물과사상, 2012

피터 켄트, 이원경 옮김, 『헨리 포드』, 비룡소, 2009

헨리 포드 저, 공병호·송은주 역,  『고객을 발명한 사람 헨리 포드』, 21세기북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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