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NE3 증권갤러리
증권에 대한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코너3 – 세계의 증권
오늘날과 같은 증권제도를 가장 먼저 시작한 유럽이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시아에 진출하여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각 대륙의 특색을 지닌 증권이 발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섯 대륙의 증권을 통해 세계 증권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의 증권
유럽은 중상주의, 식민지개척,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다양한 회사를 설립하고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유럽의 증권은 초창기에는 황실 공문서 양식의 증권이 유행했으나 이후 일부 회사들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당시 유행하던 예술양식을 적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주식회사들은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벨 에포크(Belle Epoch)양식’과 ‘아르누보(Art Nouveau)양식’을 도입하여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양이 들어간 증권을 발행하였습니다.
La Hispano Suisa Fabrica de Automoviles
주권 | 1910 | 스페인
스페인 은행가의 자본과 스위스 출신 엔지니어의 기술력을
더하여 만들어진 자동차 제조회사입니다. 회사 이름 중
히스파노는 스페인을 뜻하고 스위자는 스위스를 의미합니다.
1904년 정식으로 데뷔한 이 회사의 자동차는 당시 메르세데스
벤츠사보다 훨씬 조용하고 정교하게 만든 제품으로 크게 평가
받았습니다. 1920~30년대에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급차를
생산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이 시기 회사의 명성은
영국 롤스로이스에 버금갔습니다.